아이슬란드 4선 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

입력 2012.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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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대통령인 올라푸르 라그나르 그림슨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림슨 대통령은 어제 TV로 중계된 신년 연설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68세의 그림슨 대통령은 지난 1996년 4년 임기의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뒤 세차례 더 연임하며 16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림슨 대통령은 201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자국 은행의 파산으로 동결된 영국.네덜란드 예금을 상환하는 법안에 대해 처음으로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해 국민투표에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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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4선 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
    • 입력 2012-01-02 10:55:51
    국제
4선 대통령인 올라푸르 라그나르 그림슨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림슨 대통령은 어제 TV로 중계된 신년 연설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68세의 그림슨 대통령은 지난 1996년 4년 임기의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뒤 세차례 더 연임하며 16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그림슨 대통령은 201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자국 은행의 파산으로 동결된 영국.네덜란드 예금을 상환하는 법안에 대해 처음으로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해 국민투표에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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