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 대통령 신년사에 침묵…조문 제한 맹비난

입력 2012.01.02 (14:52) 수정 2012.01.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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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대북 메시지를 내놨지만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을 재차 거론하며 맹비난을 계속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 실명을 언급하며 "남한의 보수세력들은 씻을 수 없는 대역적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고,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현 정부를 "반민족집단, 반인륜 집단"이라며 "이런 집단에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또 사설에서 미군을 "한반도 평화보장의 기본 장애물"이라고 표현하며 미군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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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 대통령 신년사에 침묵…조문 제한 맹비난
    • 입력 2012-01-02 14:52:36
    • 수정2012-01-02 19:46:38
    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대북 메시지를 내놨지만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식을 재차 거론하며 맹비난을 계속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 실명을 언급하며 "남한의 보수세력들은 씻을 수 없는 대역적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고,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현 정부를 "반민족집단, 반인륜 집단"이라며 "이런 집단에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또 사설에서 미군을 "한반도 평화보장의 기본 장애물"이라고 표현하며 미군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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