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이 대통령 신년사’ 엇갈린 반응

입력 2012.01.02 (16:02) 수정 2012.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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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신년사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책임 여당으로서 이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와 청와대에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정실패의 사과는 없고, 측근비리에 대해서도 소통강화라는 틀에 박힌 말 뿐이었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전환기라고 말했지만 북한의 일방적 변화만 촉구하며 4년을 허송세월했다며,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총론적인 국정 운영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각론 실현을 위해 구체적 대안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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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1-02 16:02:09
    • 수정2012-01-02 16:29:26
    정치
정치권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신년사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책임 여당으로서 이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와 청와대에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국정실패의 사과는 없고, 측근비리에 대해서도 소통강화라는 틀에 박힌 말 뿐이었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전환기라고 말했지만 북한의 일방적 변화만 촉구하며 4년을 허송세월했다며,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총론적인 국정 운영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각론 실현을 위해 구체적 대안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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