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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통령, 보도 막으려고 언론사에 압력
입력 2012.01.02 (22:29) 국제
저리의 특혜성 사채를 쓴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는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이 관련 보도를 막으려고 신문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지난달 독일 제1의 발행부수를 가진 일간지 빌트 편집국장에게 남긴 전화 음성 메일을 통해 `사채 스캔들' 관련 기사가 나갈 경우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또 빌트 측에 법을 어기고 취재를 할 경우 해당 기자들을 상대로 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독일 북부 니더작센 주지사였던 2008년 주택 구입을 위해 사업가인 에곤 그레켄스의 부인으로부터 당시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연리 4% 조건으로 50만 유로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일부 야당과 여론의 사퇴 압력에 직면하자 지난달 23일 성명을 내고 "이것이 국민을 화나게 하는 일인지 몰랐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 獨 대통령, 보도 막으려고 언론사에 압력
    • 입력 2012-01-02 22:29:59
    국제
저리의 특혜성 사채를 쓴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는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이 관련 보도를 막으려고 신문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지난달 독일 제1의 발행부수를 가진 일간지 빌트 편집국장에게 남긴 전화 음성 메일을 통해 `사채 스캔들' 관련 기사가 나갈 경우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또 빌트 측에 법을 어기고 취재를 할 경우 해당 기자들을 상대로 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불프 대통령은 독일 북부 니더작센 주지사였던 2008년 주택 구입을 위해 사업가인 에곤 그레켄스의 부인으로부터 당시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연리 4% 조건으로 50만 유로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일부 야당과 여론의 사퇴 압력에 직면하자 지난달 23일 성명을 내고 "이것이 국민을 화나게 하는 일인지 몰랐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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