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재홍 회장이 인터넷 포털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초상권료에 대해 전임 집행부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재홍 회장은 오늘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선수협 임시총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받은 초상권료 60여 억원 가운데, 20억원 정도가 사용처도 불분명한 상태로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특별회계감사 결과 30억원은 선수들에게 지급됐고, 10억원 가량이 부대 비용으로 사용됐지만, 나머지 20억원에 대한 집행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임 집행부가 선수협 자회사라고 주장하는 아이엔피(INP)라는 회사와 8억원의 마케팅 용역 계약을 했는데, 이 부분도 석연찮다며, 검찰에 진정서와 함께 특별회계 자료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지와 두산,삼성 등 일부구단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던 선수협 사무총장에는 박충식씨가 임시총회 투표로 선임됐습니다.
박재홍 회장은 오늘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선수협 임시총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받은 초상권료 60여 억원 가운데, 20억원 정도가 사용처도 불분명한 상태로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특별회계감사 결과 30억원은 선수들에게 지급됐고, 10억원 가량이 부대 비용으로 사용됐지만, 나머지 20억원에 대한 집행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임 집행부가 선수협 자회사라고 주장하는 아이엔피(INP)라는 회사와 8억원의 마케팅 용역 계약을 했는데, 이 부분도 석연찮다며, 검찰에 진정서와 함께 특별회계 자료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지와 두산,삼성 등 일부구단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던 선수협 사무총장에는 박충식씨가 임시총회 투표로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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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협 “초상권료 20억 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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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3 19:57:39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재홍 회장이 인터넷 포털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초상권료에 대해 전임 집행부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재홍 회장은 오늘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선수협 임시총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받은 초상권료 60여 억원 가운데, 20억원 정도가 사용처도 불분명한 상태로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특별회계감사 결과 30억원은 선수들에게 지급됐고, 10억원 가량이 부대 비용으로 사용됐지만, 나머지 20억원에 대한 집행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임 집행부가 선수협 자회사라고 주장하는 아이엔피(INP)라는 회사와 8억원의 마케팅 용역 계약을 했는데, 이 부분도 석연찮다며, 검찰에 진정서와 함께 특별회계 자료를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지와 두산,삼성 등 일부구단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했던 선수협 사무총장에는 박충식씨가 임시총회 투표로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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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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