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송시장 재원의 틀을 다시 짜는 미디어렙법을 졸속처리하려는 여당의 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미디어렙법과 TV 수신료를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부 의원이 밀실, 졸속 합의한 미디어렙법을 모레 통과시키겠다고 여당 원내지도부가 공언했습니다.
<녹취> 전재희(국회 문방위원장)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서 의결할 예정임을..."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합의를 한)전재희 위원장을 비롯한 문방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들만의 합의입니다.
심지어 합의에 가담한 야당 원내대표는 종편 특혜에 급급한 법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더기'라고까지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9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누더기 된 법안을 이대로 통과시키면 방송광고시장은 약육강식의 정글로 될 것이고..."
그러나 야당이 말로만 반대할 뿐 여당의 종편 밀어주기식 미디어렙법안에 결국 야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국회에서만 6년을 끌어온 TV 수신료 인상은 뒷전으로 제껴놓은 채입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공영방송의 기반인 수신료를 그대로두고 미디어렙법안만 통과시킨다면 공영방송의 약화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입법부 수장이며 법안 통과의 최종 권한을 쥔 박희태 국회의장도 미디어렙법-수신료 일괄 처리를 환기시켰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시청료 1000원 올려달라고 한 지 오래됐습니다. 오래되고 시청료 인상이 안된게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특히 이 문제가 18대 국회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방송시장 재원의 틀을 다시 짜는 미디어렙법을 졸속처리하려는 여당의 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미디어렙법과 TV 수신료를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부 의원이 밀실, 졸속 합의한 미디어렙법을 모레 통과시키겠다고 여당 원내지도부가 공언했습니다.
<녹취> 전재희(국회 문방위원장)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서 의결할 예정임을..."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합의를 한)전재희 위원장을 비롯한 문방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들만의 합의입니다.
심지어 합의에 가담한 야당 원내대표는 종편 특혜에 급급한 법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더기'라고까지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9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누더기 된 법안을 이대로 통과시키면 방송광고시장은 약육강식의 정글로 될 것이고..."
그러나 야당이 말로만 반대할 뿐 여당의 종편 밀어주기식 미디어렙법안에 결국 야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국회에서만 6년을 끌어온 TV 수신료 인상은 뒷전으로 제껴놓은 채입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공영방송의 기반인 수신료를 그대로두고 미디어렙법안만 통과시킨다면 공영방송의 약화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입법부 수장이며 법안 통과의 최종 권한을 쥔 박희태 국회의장도 미디어렙법-수신료 일괄 처리를 환기시켰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시청료 1000원 올려달라고 한 지 오래됐습니다. 오래되고 시청료 인상이 안된게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특히 이 문제가 18대 국회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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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렙법 졸속 처리 여당 비판…“일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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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3 22:02:39
<앵커 멘트>
방송시장 재원의 틀을 다시 짜는 미디어렙법을 졸속처리하려는 여당의 시도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미디어렙법과 TV 수신료를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부 의원이 밀실, 졸속 합의한 미디어렙법을 모레 통과시키겠다고 여당 원내지도부가 공언했습니다.
<녹취> 전재희(국회 문방위원장)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서 의결할 예정임을..."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합의를 한)전재희 위원장을 비롯한 문방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그들만의 합의입니다.
심지어 합의에 가담한 야당 원내대표는 종편 특혜에 급급한 법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누더기'라고까지 했습니다.
<녹취> 김진표9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누더기 된 법안을 이대로 통과시키면 방송광고시장은 약육강식의 정글로 될 것이고..."
그러나 야당이 말로만 반대할 뿐 여당의 종편 밀어주기식 미디어렙법안에 결국 야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국회에서만 6년을 끌어온 TV 수신료 인상은 뒷전으로 제껴놓은 채입니다.
<녹취>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공영방송의 기반인 수신료를 그대로두고 미디어렙법안만 통과시킨다면 공영방송의 약화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입법부 수장이며 법안 통과의 최종 권한을 쥔 박희태 국회의장도 미디어렙법-수신료 일괄 처리를 환기시켰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시청료 1000원 올려달라고 한 지 오래됐습니다. 오래되고 시청료 인상이 안된게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특히 이 문제가 18대 국회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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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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