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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썰매…가평 겨울축제 6일 개막
입력 2012.01.04 (08:49) 연합뉴스
온 가족이 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썰매도 탈 수 있는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6일 개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29일까지 자라섬과 가평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가평천에 축구장 9배 크기의 얼음낚시터 4곳이 마련됐다.

얼음이 40㎝ 두께로 얼어 3만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끄떡없다.

얼음 아래에 송어 80t을 풀고 얼음구멍 1만2천개를 뚫을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길이 30㎝, 무게 750㎏짜리 송어를 낚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갓 잡은 송어는 주변에 마련된 구이시설이나 회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얼음낚시터 이용료는 1인당 1만3천원이다. 이중 5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가평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또 얼음낚시터 주변에 1만2천990㎡ 규모의 썰매장을 조성해 전통 썰매, 눈썰매, 빙상자전거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0인승 초대형 썰매와 얼음 미끄럼틀도 등장한다.

관광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라디오 스튜디오가 운영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또 길이 20m 높이 5m짜리 눈 성곽과 1.8m 높이의 십이지신 얼음조각상, 다양한 조각상 등이 즐비하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2009년 처음 시작돼 매년 1월 열린다.

첫해 14만명이 방문했다. 이듬해에는 얼음낚시를 대폭 확대해 국내 겨울축제를 대표하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도전장을 냈는데, 무려 79만명이 찾아 '대박'을 터뜨렸다.

2010년에는 구제역 여파로 아쉽게 축제가 취소됐다.

올해 축제에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축제장까지 50분 정도 걸리는 등 교통이 편리해졌다"며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로 최고의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 얼음낚시·썰매…가평 겨울축제 6일 개막
    • 입력 2012-01-04 08:49:25
    연합뉴스
온 가족이 송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썰매도 탈 수 있는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6일 개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29일까지 자라섬과 가평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가평천에 축구장 9배 크기의 얼음낚시터 4곳이 마련됐다.

얼음이 40㎝ 두께로 얼어 3만명이 동시에 올라서도 끄떡없다.

얼음 아래에 송어 80t을 풀고 얼음구멍 1만2천개를 뚫을 예정이다. 축제 참가자들은 길이 30㎝, 무게 750㎏짜리 송어를 낚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갓 잡은 송어는 주변에 마련된 구이시설이나 회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얼음낚시터 이용료는 1인당 1만3천원이다. 이중 5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가평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또 얼음낚시터 주변에 1만2천990㎡ 규모의 썰매장을 조성해 전통 썰매, 눈썰매, 빙상자전거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50인승 초대형 썰매와 얼음 미끄럼틀도 등장한다.

관광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라디오 스튜디오가 운영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또 길이 20m 높이 5m짜리 눈 성곽과 1.8m 높이의 십이지신 얼음조각상, 다양한 조각상 등이 즐비하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2009년 처음 시작돼 매년 1월 열린다.

첫해 14만명이 방문했다. 이듬해에는 얼음낚시를 대폭 확대해 국내 겨울축제를 대표하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도전장을 냈는데, 무려 79만명이 찾아 '대박'을 터뜨렸다.

2010년에는 구제역 여파로 아쉽게 축제가 취소됐다.

올해 축제에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축제장까지 50분 정도 걸리는 등 교통이 편리해졌다"며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로 최고의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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