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3배 넘게 증가

입력 2012.01.04 (11:53) 수정 2012.0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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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 물량이 2010년의 3배가 넘는 7만5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준공 실적도 2만 가구를 넘어서 2010년에 비해 7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30제곱미터 전후의 1~2인용 소형 임대 주택으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민간 사업자에게 연 2%의 저리로 건설자금을 빌려주는 등 정책적 효과 때문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대학생과 신혼부부 수요 확대, 부동산 시장이 매매에서 임대 수익 위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시장 과열과 공급 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건설사의 참여도 예상외로 저조해 올해는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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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3배 넘게 증가
    • 입력 2012-01-04 11:53:03
    • 수정2012-01-04 16:19:38
    경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 물량이 2010년의 3배가 넘는 7만5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준공 실적도 2만 가구를 넘어서 2010년에 비해 7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30제곱미터 전후의 1~2인용 소형 임대 주택으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늘어난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민간 사업자에게 연 2%의 저리로 건설자금을 빌려주는 등 정책적 효과 때문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대학생과 신혼부부 수요 확대, 부동산 시장이 매매에서 임대 수익 위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시장 과열과 공급 포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건설사의 참여도 예상외로 저조해 올해는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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