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평창 고속철도 시간 단축 TF 구성”

입력 2012.01.04 (11:53) 수정 2012.0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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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인천공항과 평창 구간의 고속철도 소요시간 단축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합니다.

국토부는 당초 계획대로 인천공항부터 원주까진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원주-강릉 구간에 복선 고속전철을 신설할 경우 평창까지는 93분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올림픽 유치 당시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고속열차로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6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상당한 오차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올림픽 유치 당시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68분은 인천공항부터 평창까지 시속 250㎞로 무정차로 달릴 경우를 가정해 산출한 시간이지만 국토부는 지난해 선로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과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최대한 68분에 근접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림픽 전용 노선 건설은 투자 대비 효과가 없어 앞으로도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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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인천공항~평창 고속철도 시간 단축 TF 구성”
    • 입력 2012-01-04 11:53:06
    • 수정2012-01-04 16:19:38
    경제
국토해양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인천공항과 평창 구간의 고속철도 소요시간 단축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합니다. 국토부는 당초 계획대로 인천공항부터 원주까진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원주-강릉 구간에 복선 고속전철을 신설할 경우 평창까지는 93분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올림픽 유치 당시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고속열차로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6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상당한 오차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올림픽 유치 당시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68분은 인천공항부터 평창까지 시속 250㎞로 무정차로 달릴 경우를 가정해 산출한 시간이지만 국토부는 지난해 선로 여건상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과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최대한 68분에 근접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올림픽 전용 노선 건설은 투자 대비 효과가 없어 앞으로도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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