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롬니 신승

입력 2012.01.04 (13:27) 수정 2012.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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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지사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공화당 중앙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롬니 전 지사가 3만 15표를 얻어 3만 7표에 그친 샌토럼 전 의원을 8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론 폴 하원의원이 3위, 뉴트 깅리치 전 하원 의장과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4,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당초 투표 시작 두세 시간 후면 순위가 정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1, 2위 간 순위가 뒤바뀌는 초박빙 승부가 계속되면서 결국 마지막 선거구 개표가 마무리되고서야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롬니 전 지사는 아이오와 경선에서 총력을 쏟지 않고도 1위를 차지하면서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공화당은 아이오와에 이어 오는 10일 뉴햄프셔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31일 플로리다에서 잇따라 오픈 프라이머리를 열어 대선 후보 경선을 계속합니다.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공화당 대선 후보는 오는 6월까지 각 주별 경선을 거쳐 오는 8월 27일 플로리다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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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롬니 신승
    • 입력 2012-01-04 13:27:55
    • 수정2012-01-04 17:07:39
    국제
미국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 전 메사추세츠 지사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공화당 중앙위원회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롬니 전 지사가 3만 15표를 얻어 3만 7표에 그친 샌토럼 전 의원을 8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론 폴 하원의원이 3위, 뉴트 깅리치 전 하원 의장과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4,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당초 투표 시작 두세 시간 후면 순위가 정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1, 2위 간 순위가 뒤바뀌는 초박빙 승부가 계속되면서 결국 마지막 선거구 개표가 마무리되고서야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롬니 전 지사는 아이오와 경선에서 총력을 쏟지 않고도 1위를 차지하면서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공화당은 아이오와에 이어 오는 10일 뉴햄프셔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31일 플로리다에서 잇따라 오픈 프라이머리를 열어 대선 후보 경선을 계속합니다.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공화당 대선 후보는 오는 6월까지 각 주별 경선을 거쳐 오는 8월 27일 플로리다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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