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 광주서 TV토론 ‘치열한 공방’

입력 2012.01.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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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당권 후보자들은 오늘 광주광역시에서 TV 토론회를 열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한명숙 후보는 현 정부의 FTA는 실패한 협상이라고 비판하고, 참여정부 총리 시절 한미 FTA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이강래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호남 출신이 지도부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통합의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근 후보는 지도부에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호남에서 시민운동을 해온 이학영 후보는 인적 혁신은 호남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계파정치를 막기 위해 국민공천 예비선거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했고, 김부겸 후보는 정치 신인에게도 15% 가산점을 둬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진보신당 출신의 박용진 후보는 반 이명박 대통령 정서에 기대 배지를 달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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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당권주자, 광주서 TV토론 ‘치열한 공방’
    • 입력 2012-01-04 18:52:47
    정치
오는 15일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당권 후보자들은 오늘 광주광역시에서 TV 토론회를 열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한명숙 후보는 현 정부의 FTA는 실패한 협상이라고 비판하고, 참여정부 총리 시절 한미 FTA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이강래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호남 출신이 지도부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통합의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근 후보는 지도부에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호남에서 시민운동을 해온 이학영 후보는 인적 혁신은 호남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계파정치를 막기 위해 국민공천 예비선거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했고, 김부겸 후보는 정치 신인에게도 15% 가산점을 둬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진보신당 출신의 박용진 후보는 반 이명박 대통령 정서에 기대 배지를 달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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