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돈 봉투 모르는 일…고승덕과 말도 안해 봐”

입력 2012.01.06 (07:50) 수정 2012.01.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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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자신이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당사자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돈봉투 전달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 수석은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같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지만, 고승덕 의원과는 말도 해본 적이 없는 사이이며, 돈봉투 전달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재 수석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돈봉투 전달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며 거듭 부인하고, 자신은 낯을 좀 가리는 사람이라면서 고 의원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서 언론과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는 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정무수석이라는 자리에 있는 만큼,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에 입각해서 신중하게 보도해 줄 것을 언론에 당부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한나라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대표 경선 후보가 김효재 의원을 통해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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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재 “돈 봉투 모르는 일…고승덕과 말도 안해 봐”
    • 입력 2012-01-06 07:50:02
    • 수정2012-01-06 15:48:32
    정치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자신이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당사자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돈봉투 전달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 수석은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같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지만, 고승덕 의원과는 말도 해본 적이 없는 사이이며, 돈봉투 전달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효재 수석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돈봉투 전달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며 거듭 부인하고, 자신은 낯을 좀 가리는 사람이라면서 고 의원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서 언론과 막다른 골목에서 만나는 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정무수석이라는 자리에 있는 만큼,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에 입각해서 신중하게 보도해 줄 것을 언론에 당부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들은 한나라당 일부 국회의원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대표 경선 후보가 김효재 의원을 통해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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