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서 기상이변 속출…피해 잇따라

입력 2012.01.06 (08:11) 수정 2012.01.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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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는 집 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벨기에에는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남동부의 폰테노바시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대부분이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고, 작은 배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브라질 전역에서 10여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에는 사흘째 계속된 폭우와 함께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곳곳에서 나무가 뿌리채 뽑혀 쓰러졌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에선 폭우로 운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북부 흐로닝겐주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코엔 바르캄프 : "시 관계자 물이 제방 위로 넘치면, 집들이 침수 피해를 입을 겁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특히 5천미터 상공까지 화산재가 퍼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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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곳곳서 기상이변 속출…피해 잇따라
    • 입력 2012-01-06 08:11:12
    • 수정2012-01-06 18: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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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는 집 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고, 벨기에에는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남동부의 폰테노바시입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대부분이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고, 작은 배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브라질 전역에서 10여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에는 사흘째 계속된 폭우와 함께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곳곳에서 나무가 뿌리채 뽑혀 쓰러졌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에선 폭우로 운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북부 흐로닝겐주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코엔 바르캄프 : "시 관계자 물이 제방 위로 넘치면, 집들이 침수 피해를 입을 겁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특히 5천미터 상공까지 화산재가 퍼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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