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사생결단’ 싸움판 外

입력 2012.01.06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의자를 던지고, 주먹다짐을 합니다.

여기저기서 접시 깨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지난 연말, 캐나다 몬트리얼의 한 중국 식당에서 벌어진 싸움인데요.

밥을 먹다가, 흑인과 중국인 사이에 시비가 생겨 이렇게 싸움이 커졌다고 합니다.

사생결단 식으로 싸운 것에 비해,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바다 거북의 ‘하이 파이브’

바다 거북 한 마리가 물 속을 천천히 헤엄쳐 나갑니다.

그런데, 저 편에서 다른 바다 거북이 나타납니다.

싸우려는 걸까요?

조마조마한 순간,, 두 거북이, '하이 파이브'를 하네요.

뭔가, 칭찬하거나 축하할 일이 있는 걸까요?

생방송 중 화난 기자

파키스탄의 한 기자가 새해 전날 밤, 생방송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전하는 건데요.

그런데, 기자 뒤에 사람들 너무 흥분했습니다.

화가 난 기자,, 마이크로 뒷 사람을 때립니다.

기자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바다 한 가운데 어른 둘과 아이 둘이 떠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상자에 의지하며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이들은 작은 보트를 몰고 새벽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왔다가, 배에 갑자기 불이 나면서 바다로 뛰어들었다는데요.

급박한 상황에서도 위치전송장치를 챙긴 뒤 배에서 뛰어내려 구조 헬기가 4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억만장자 고양이탕 독살 의혹

중국 광둥성은 고양이탕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한 억만장자가 이 음식을 먹고 숨졌는데, 독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행 두 명과 함께 먹었다고 하는데 경찰은 식사를 적게 한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음식에 독초를 넣은 건 아닌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이모저모] ‘사생결단’ 싸움판 外
    • 입력 2012-01-06 13:11:51
    뉴스 12
사람들이 의자를 던지고, 주먹다짐을 합니다. 여기저기서 접시 깨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지난 연말, 캐나다 몬트리얼의 한 중국 식당에서 벌어진 싸움인데요. 밥을 먹다가, 흑인과 중국인 사이에 시비가 생겨 이렇게 싸움이 커졌다고 합니다. 사생결단 식으로 싸운 것에 비해,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바다 거북의 ‘하이 파이브’ 바다 거북 한 마리가 물 속을 천천히 헤엄쳐 나갑니다. 그런데, 저 편에서 다른 바다 거북이 나타납니다. 싸우려는 걸까요? 조마조마한 순간,, 두 거북이, '하이 파이브'를 하네요. 뭔가, 칭찬하거나 축하할 일이 있는 걸까요? 생방송 중 화난 기자 파키스탄의 한 기자가 새해 전날 밤, 생방송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전하는 건데요. 그런데, 기자 뒤에 사람들 너무 흥분했습니다. 화가 난 기자,, 마이크로 뒷 사람을 때립니다. 기자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바다 한 가운데 어른 둘과 아이 둘이 떠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상자에 의지하며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이들은 작은 보트를 몰고 새벽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왔다가, 배에 갑자기 불이 나면서 바다로 뛰어들었다는데요. 급박한 상황에서도 위치전송장치를 챙긴 뒤 배에서 뛰어내려 구조 헬기가 4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억만장자 고양이탕 독살 의혹 중국 광둥성은 고양이탕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한 억만장자가 이 음식을 먹고 숨졌는데, 독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행 두 명과 함께 먹었다고 하는데 경찰은 식사를 적게 한 일행 가운데 한 명이 음식에 독초를 넣은 건 아닌 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