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김선형 트리플더블도 가능”
입력 2012.01.06 (22:23)
수정 2012.01.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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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이는 트리플더블 기록을 마음만 먹으면 세울 수 있게 될 거예요."
서울 SK의 주희정이 팀 후배 김선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형(23)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9득점(3리바운드·2스틸)을 넣어 팀의 77-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선형은 3쿼터에 벌어진 '역전 원맨쇼'의 주인공이었다.
SK가 33-41로 뒤진 채로 들어선 3쿼터에서 김선형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맹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3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3쿼터 종료 1.1초 전 터진 김선형의 3점슛은 팀이 61-57로 역전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선형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뒤집히는 장면은 대학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 농구 무대의 장점이다. 이런 경기가 재미있다"며 웃음 지었다.
김선형을 지켜보는 '고참' 주희정은 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희정은 "시즌 초반보다 중반 이후 (김)선형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조금만 더 다듬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 전환이 빠르다. 가드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넘겨주는 패스를 보면 선형이를 따를 선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또 김선형에 대해 "키는 크지 않지만 슈팅에 높이가 있어 여러 가지를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우고는 "마음만 먹으면 1년에 2~3번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대행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희정과 김선형이 공격 횟수를 늘려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밝혀 김선형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선형은 "주희정 형과 연습을 하면서 자주 맞이하는 패턴이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패턴이 나왔다. 자신 있게 슛을 던진 것이 오늘 경기가 잘 풀렸던 원인인 것 같다"며 웃었다.
서울 SK의 주희정이 팀 후배 김선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형(23)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9득점(3리바운드·2스틸)을 넣어 팀의 77-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선형은 3쿼터에 벌어진 '역전 원맨쇼'의 주인공이었다.
SK가 33-41로 뒤진 채로 들어선 3쿼터에서 김선형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맹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3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3쿼터 종료 1.1초 전 터진 김선형의 3점슛은 팀이 61-57로 역전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선형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뒤집히는 장면은 대학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 농구 무대의 장점이다. 이런 경기가 재미있다"며 웃음 지었다.
김선형을 지켜보는 '고참' 주희정은 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희정은 "시즌 초반보다 중반 이후 (김)선형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조금만 더 다듬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 전환이 빠르다. 가드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넘겨주는 패스를 보면 선형이를 따를 선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또 김선형에 대해 "키는 크지 않지만 슈팅에 높이가 있어 여러 가지를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우고는 "마음만 먹으면 1년에 2~3번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대행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희정과 김선형이 공격 횟수를 늘려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밝혀 김선형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선형은 "주희정 형과 연습을 하면서 자주 맞이하는 패턴이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패턴이 나왔다. 자신 있게 슛을 던진 것이 오늘 경기가 잘 풀렸던 원인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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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정 “김선형 트리플더블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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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6 22:23:52
- 수정2012-01-06 22:29:23
"(김)선형이는 트리플더블 기록을 마음만 먹으면 세울 수 있게 될 거예요."
서울 SK의 주희정이 팀 후배 김선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형(23)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9득점(3리바운드·2스틸)을 넣어 팀의 77-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선형은 3쿼터에 벌어진 '역전 원맨쇼'의 주인공이었다.
SK가 33-41로 뒤진 채로 들어선 3쿼터에서 김선형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맹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3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3쿼터 종료 1.1초 전 터진 김선형의 3점슛은 팀이 61-57로 역전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선형은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뒤집히는 장면은 대학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 농구 무대의 장점이다. 이런 경기가 재미있다"며 웃음 지었다.
김선형을 지켜보는 '고참' 주희정은 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희정은 "시즌 초반보다 중반 이후 (김)선형이가 많이 좋아졌다"며 "조금만 더 다듬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격 전환이 빠르다. 가드 포지션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넘겨주는 패스를 보면 선형이를 따를 선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희정은 또 김선형에 대해 "키는 크지 않지만 슈팅에 높이가 있어 여러 가지를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우고는 "마음만 먹으면 1년에 2~3번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대행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주희정과 김선형이 공격 횟수를 늘려준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밝혀 김선형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선형은 "주희정 형과 연습을 하면서 자주 맞이하는 패턴이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패턴이 나왔다. 자신 있게 슛을 던진 것이 오늘 경기가 잘 풀렸던 원인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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