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 즐겁게! ‘넘어지는 법부터’

입력 2012.01.07 (21:49) 수정 2012.01.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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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스키시즌입니다.



스키와 보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잘 타는 법’보다 ’잘 넘어지는 법’을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을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와 스노보드는 넘어질 때 부상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넘어지는 것만 잘해도 부상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는, 양손을 앞으로 쭉 뻗으며 넘어져야 합니다.



팔을 이용하기 보다 몸통이 먼저 땅에 닿는 게 중요합니다.



뒤로 넘어질 때는 양팔을 가슴에 모으고, 시선은 배꼽 쪽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야 손목 골절과 뇌진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하영(스노보드 강사) : "무의식적으로 계속 손을 짚기 때문에 지상에서 넘어지는 연습을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스키는 두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채 ’옆으로’ 넘어집니다.



이때 폴은 놓아야 합니다.



계속 쥐고 있으면 끈에 휘말려 손목이 다칠 수 있습니다.



다쳤을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구조 요원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스키강사 : "긴급구조대의 연락처를 미리 숙지하고 계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것이 부상을 줄이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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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보드 즐겁게! ‘넘어지는 법부터’
    • 입력 2012-01-07 21:49:36
    • 수정2012-01-07 21:50:29
    뉴스 9
<앵커 멘트>

본격적인 스키시즌입니다.

스키와 보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잘 타는 법’보다 ’잘 넘어지는 법’을 확실히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을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와 스노보드는 넘어질 때 부상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넘어지는 것만 잘해도 부상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는, 양손을 앞으로 쭉 뻗으며 넘어져야 합니다.

팔을 이용하기 보다 몸통이 먼저 땅에 닿는 게 중요합니다.

뒤로 넘어질 때는 양팔을 가슴에 모으고, 시선은 배꼽 쪽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야 손목 골절과 뇌진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백하영(스노보드 강사) : "무의식적으로 계속 손을 짚기 때문에 지상에서 넘어지는 연습을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스키는 두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채 ’옆으로’ 넘어집니다.

이때 폴은 놓아야 합니다.

계속 쥐고 있으면 끈에 휘말려 손목이 다칠 수 있습니다.

다쳤을 때는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구조 요원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인터뷰> 스키강사 : "긴급구조대의 연락처를 미리 숙지하고 계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것이 부상을 줄이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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