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동물 맘모스, 2만 년 前 모습 그대로!

입력 2012.01.07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빙하기에 멸종된 거대 동물 맘모스가 2만 년 전 모습 그대로 한국에 왔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백만년 전 지구에 처음 등장한 맘모스.

코끼리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거칠고 긴 털로 보호된 거대한 몸집과 최고 4미터가 넘는 상아를 자랑했습니다.

이 맘모스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에 찾아왔습니다.

엄청난 크기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 줄 모릅니다.

<인터뷰> 송준혁(서울 신림동) : "엄청 크고 엄청 두껍고 상아도 커서 신기했어요."

특히 지난 2002년 러시아 동북부 사하공화국 유카기르 마을에서 발견된 2만년 전 맘모스는 과거 모습 그대로입니다.

원형 그대로 얼어있어 골격은 물론 피부조직과 털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 외에 이 맘모스가 공개된 건 일본과 타이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입니다.

<인터뷰> 이기진(사하맘모스 조직위 전시 총감독) : "그동안 러시아 국가유물 때문에 반출되는데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유물들이 온 거기 때문에요."

직접 맘모스를 발굴해보는 체험 코너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만 년전 멸종된 거대동물 맘모스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대동물 맘모스, 2만 년 前 모습 그대로!
    • 입력 2012-01-07 21:55:42
    뉴스 9
<앵커 멘트> 빙하기에 멸종된 거대 동물 맘모스가 2만 년 전 모습 그대로 한국에 왔습니다.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백만년 전 지구에 처음 등장한 맘모스. 코끼리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거칠고 긴 털로 보호된 거대한 몸집과 최고 4미터가 넘는 상아를 자랑했습니다. 이 맘모스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에 찾아왔습니다. 엄청난 크기에 아이들은 입을 다물 줄 모릅니다. <인터뷰> 송준혁(서울 신림동) : "엄청 크고 엄청 두껍고 상아도 커서 신기했어요." 특히 지난 2002년 러시아 동북부 사하공화국 유카기르 마을에서 발견된 2만년 전 맘모스는 과거 모습 그대로입니다. 원형 그대로 얼어있어 골격은 물론 피부조직과 털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 외에 이 맘모스가 공개된 건 일본과 타이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입니다. <인터뷰> 이기진(사하맘모스 조직위 전시 총감독) : "그동안 러시아 국가유물 때문에 반출되는데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유물들이 온 거기 때문에요." 직접 맘모스를 발굴해보는 체험 코너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만 년전 멸종된 거대동물 맘모스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