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책마련 고심…민주, 불똥 촉각
입력 2012.01.08 (12:09)
수정 2012.01.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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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고승덕 의원이 공개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돈 봉투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대국민 사과 문제를 비롯한 대응방안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그러나 검찰수사가 오늘 처음 이뤄지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사과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영철 대변인도 대국민 사과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하자는 게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오늘 오후 고승덕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초대 지도부를 선출할 시민 선거인단 77만 여명 등 선거인단이 79만 명으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내일부터 모바일 투표가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모바일 투표는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돈 봉투 제공 사건과 관련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검찰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금품 살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 고발로 이어질 경우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한나라당은 고승덕 의원이 공개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돈 봉투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대국민 사과 문제를 비롯한 대응방안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그러나 검찰수사가 오늘 처음 이뤄지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사과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영철 대변인도 대국민 사과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하자는 게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오늘 오후 고승덕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초대 지도부를 선출할 시민 선거인단 77만 여명 등 선거인단이 79만 명으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내일부터 모바일 투표가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모바일 투표는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돈 봉투 제공 사건과 관련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검찰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금품 살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 고발로 이어질 경우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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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대책마련 고심…민주, 불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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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8 12:09:46
- 수정2012-01-08 12:11:31
<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고승덕 의원이 공개한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돈 봉투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대국민 사과 문제를 비롯한 대응방안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그러나 검찰수사가 오늘 처음 이뤄지는 만큼 개인적으로는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사과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영철 대변인도 대국민 사과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하자는 게 한나라당의 기본 입장이라며, 오늘 오후 고승덕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초대 지도부를 선출할 시민 선거인단 77만 여명 등 선거인단이 79만 명으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내일부터 모바일 투표가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모바일 투표는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돈 봉투 제공 사건과 관련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검찰 수사가 야당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금품 살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검찰 고발로 이어질 경우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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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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