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26점 돌풍’ KCC, 3연패 늪 탈출
입력 2012.01.08 (17:14)
수정 2012.01.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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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5연승 도전 KT에 고춧가루 ’팍팍’
전주 KCC가 서울 SK를 상대로 4쿼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고 힘겹게 3차례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
KC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의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2승14패가 됐고, SK는 14승22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28-12로 크게 앞선 KCC는 2쿼터 초반에도 SK에 2점만 내주고 10점을 몰아넣어 38-14로, 24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인 8천913명이 지켜본 이 경기는 그렇게 싱겁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까지 13점으로 점수 차를 줄인 가운데 후반에 들어간 SK는 3쿼터 막판에 김선형의 2득점과 변기훈, 한정원의 연속 3점슛으로 60-66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초반 혼자 3점슛 2개를 넣은 한정원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올려 순식간에 73-68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이후 아말 맥카스킬의 3점 플레이, 변기훈의 골밑 돌파 등을 묶어 4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 24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의 저력은 대단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 디숀 심스의 덩크슛으로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심스와 추승균이 3점슛을 번갈아 터뜨리며 종료 1분12초 전에는 87-81로 달아나고서 SK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렸다.
전태풍이 26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했다.
심스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변기훈(24점·6리바운드), 김선형(22점·5어시스트), 한정원(21점)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김민수, 김효범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KCC는 13개, SK는 14개의 3점슛 등 양팀 더해 모두 27개의 3점포가 터져 나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9천 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창원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LG를 84-76으로 꺾었다. 26승10패로 1위 원주 동부(29승7패)와는 3경기 차가 됐다.
인삼공사는 80-7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2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민재의 3점슛이 빗나갔고 공격권을 다시 잡은 인삼공사가 종료 25초 전 화이트의 덩크슛으로 84-76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근이 8점에 묶였지만 로드니 화이트가 33점을 쏟아부었다.
서장훈(13점·6리바운드), 문태영(21점·13리바운드), 애론 헤인즈(23점·7리바운드) 등 ’빅3’가 모처럼 함께 힘을 낸 LG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72로 물리쳤다.
3쿼터 중반까지 49-45로 근소하게 앞서던 오리온스는 김동욱의 2점슛을 시작으로 최진수, 크리스 윌리엄스, 김강선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3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는 62-45를 만들었다.
64-4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오리온스가 최진수, 김동욱,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70-48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 팀이 정해졌다.
오리온스는 2009년 12월6일 KT에 78-77로 이긴 이후 상대 전적에서 12연패를 당하다 25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0승26패로 순위는 여전히 9위지만 4라운드에서 9연승에 도전했던 인삼공사, 5연승을 노리던 KCC와 KT를 물리치는 등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동현이 15점을 넣은 KT 전창진 감독은 4쿼터 초반에 찰스 로드(10점·10리바운드)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전주 KCC가 서울 SK를 상대로 4쿼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고 힘겹게 3차례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
KC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의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2승14패가 됐고, SK는 14승22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28-12로 크게 앞선 KCC는 2쿼터 초반에도 SK에 2점만 내주고 10점을 몰아넣어 38-14로, 24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인 8천913명이 지켜본 이 경기는 그렇게 싱겁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까지 13점으로 점수 차를 줄인 가운데 후반에 들어간 SK는 3쿼터 막판에 김선형의 2득점과 변기훈, 한정원의 연속 3점슛으로 60-66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초반 혼자 3점슛 2개를 넣은 한정원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올려 순식간에 73-68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이후 아말 맥카스킬의 3점 플레이, 변기훈의 골밑 돌파 등을 묶어 4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 24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의 저력은 대단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 디숀 심스의 덩크슛으로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심스와 추승균이 3점슛을 번갈아 터뜨리며 종료 1분12초 전에는 87-81로 달아나고서 SK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렸다.
전태풍이 26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했다.
심스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변기훈(24점·6리바운드), 김선형(22점·5어시스트), 한정원(21점)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김민수, 김효범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KCC는 13개, SK는 14개의 3점슛 등 양팀 더해 모두 27개의 3점포가 터져 나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9천 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창원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LG를 84-76으로 꺾었다. 26승10패로 1위 원주 동부(29승7패)와는 3경기 차가 됐다.
인삼공사는 80-7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2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민재의 3점슛이 빗나갔고 공격권을 다시 잡은 인삼공사가 종료 25초 전 화이트의 덩크슛으로 84-76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근이 8점에 묶였지만 로드니 화이트가 33점을 쏟아부었다.
서장훈(13점·6리바운드), 문태영(21점·13리바운드), 애론 헤인즈(23점·7리바운드) 등 ’빅3’가 모처럼 함께 힘을 낸 LG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72로 물리쳤다.
3쿼터 중반까지 49-45로 근소하게 앞서던 오리온스는 김동욱의 2점슛을 시작으로 최진수, 크리스 윌리엄스, 김강선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3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는 62-45를 만들었다.
64-4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오리온스가 최진수, 김동욱,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70-48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 팀이 정해졌다.
오리온스는 2009년 12월6일 KT에 78-77로 이긴 이후 상대 전적에서 12연패를 당하다 25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0승26패로 순위는 여전히 9위지만 4라운드에서 9연승에 도전했던 인삼공사, 5연승을 노리던 KCC와 KT를 물리치는 등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동현이 15점을 넣은 KT 전창진 감독은 4쿼터 초반에 찰스 로드(10점·10리바운드)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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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5연승 도전 KT에 고춧가루 ’팍팍’
전주 KCC가 서울 SK를 상대로 4쿼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고 힘겹게 3차례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
KC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의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2승14패가 됐고, SK는 14승22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28-12로 크게 앞선 KCC는 2쿼터 초반에도 SK에 2점만 내주고 10점을 몰아넣어 38-14로, 24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인 8천913명이 지켜본 이 경기는 그렇게 싱겁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까지 13점으로 점수 차를 줄인 가운데 후반에 들어간 SK는 3쿼터 막판에 김선형의 2득점과 변기훈, 한정원의 연속 3점슛으로 60-66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초반 혼자 3점슛 2개를 넣은 한정원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올려 순식간에 73-68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이후 아말 맥카스킬의 3점 플레이, 변기훈의 골밑 돌파 등을 묶어 4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 24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의 저력은 대단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 디숀 심스의 덩크슛으로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심스와 추승균이 3점슛을 번갈아 터뜨리며 종료 1분12초 전에는 87-81로 달아나고서 SK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렸다.
전태풍이 26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했다.
심스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변기훈(24점·6리바운드), 김선형(22점·5어시스트), 한정원(21점)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김민수, 김효범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KCC는 13개, SK는 14개의 3점슛 등 양팀 더해 모두 27개의 3점포가 터져 나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9천 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창원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LG를 84-76으로 꺾었다. 26승10패로 1위 원주 동부(29승7패)와는 3경기 차가 됐다.
인삼공사는 80-7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2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민재의 3점슛이 빗나갔고 공격권을 다시 잡은 인삼공사가 종료 25초 전 화이트의 덩크슛으로 84-76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근이 8점에 묶였지만 로드니 화이트가 33점을 쏟아부었다.
서장훈(13점·6리바운드), 문태영(21점·13리바운드), 애론 헤인즈(23점·7리바운드) 등 ’빅3’가 모처럼 함께 힘을 낸 LG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72로 물리쳤다.
3쿼터 중반까지 49-45로 근소하게 앞서던 오리온스는 김동욱의 2점슛을 시작으로 최진수, 크리스 윌리엄스, 김강선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3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는 62-45를 만들었다.
64-4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오리온스가 최진수, 김동욱,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70-48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 팀이 정해졌다.
오리온스는 2009년 12월6일 KT에 78-77로 이긴 이후 상대 전적에서 12연패를 당하다 25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0승26패로 순위는 여전히 9위지만 4라운드에서 9연승에 도전했던 인삼공사, 5연승을 노리던 KCC와 KT를 물리치는 등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동현이 15점을 넣은 KT 전창진 감독은 4쿼터 초반에 찰스 로드(10점·10리바운드)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전주 KCC가 서울 SK를 상대로 4쿼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고 힘겹게 3차례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
KC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의 3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22승14패가 됐고, SK는 14승22패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28-12로 크게 앞선 KCC는 2쿼터 초반에도 SK에 2점만 내주고 10점을 몰아넣어 38-14로, 24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인 8천913명이 지켜본 이 경기는 그렇게 싱겁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까지 13점으로 점수 차를 줄인 가운데 후반에 들어간 SK는 3쿼터 막판에 김선형의 2득점과 변기훈, 한정원의 연속 3점슛으로 60-66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초반 혼자 3점슛 2개를 넣은 한정원을 앞세워 연속 10점을 올려 순식간에 73-68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이후 아말 맥카스킬의 3점 플레이, 변기훈의 골밑 돌파 등을 묶어 4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 24점 차 대역전극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인 KCC의 저력은 대단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슛, 디숀 심스의 덩크슛으로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심스와 추승균이 3점슛을 번갈아 터뜨리며 종료 1분12초 전에는 87-81로 달아나고서 SK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렸다.
전태풍이 26점을 넣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했다.
심스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2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변기훈(24점·6리바운드), 김선형(22점·5어시스트), 한정원(21점)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김민수, 김효범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날 KCC는 13개, SK는 14개의 3점슛 등 양팀 더해 모두 27개의 3점포가 터져 나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약 9천 명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창원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LG를 84-76으로 꺾었다. 26승10패로 1위 원주 동부(29승7패)와는 3경기 차가 됐다.
인삼공사는 80-7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경기 종료 59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2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민재의 3점슛이 빗나갔고 공격권을 다시 잡은 인삼공사가 종료 25초 전 화이트의 덩크슛으로 84-76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세근이 8점에 묶였지만 로드니 화이트가 33점을 쏟아부었다.
서장훈(13점·6리바운드), 문태영(21점·13리바운드), 애론 헤인즈(23점·7리바운드) 등 ’빅3’가 모처럼 함께 힘을 낸 LG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84-72로 물리쳤다.
3쿼터 중반까지 49-45로 근소하게 앞서던 오리온스는 김동욱의 2점슛을 시작으로 최진수, 크리스 윌리엄스, 김강선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3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는 62-45를 만들었다.
64-4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오리온스가 최진수, 김동욱,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70-48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 팀이 정해졌다.
오리온스는 2009년 12월6일 KT에 78-77로 이긴 이후 상대 전적에서 12연패를 당하다 25개월 만에 승리를 따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0승26패로 순위는 여전히 9위지만 4라운드에서 9연승에 도전했던 인삼공사, 5연승을 노리던 KCC와 KT를 물리치는 등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동현이 15점을 넣은 KT 전창진 감독은 4쿼터 초반에 찰스 로드(10점·10리바운드)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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