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해외투자펀드 자산 ⅓ 줄어
입력 2012.01.10 (06:09)
수정 2012.0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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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해외투자펀드 자산의 3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는 30조 8천 513억 원으로 1년 전 42조 4천 381억 원보다 33.76% 감소했습니다.
해외투자펀드 자산 중 주식자산 규모는 전년 말보다 12조 7천 736억 원 줄었지만, 채권과 현금성자산, 수익증권 등의 자산규모는 1조 천 868억 원 늘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한 해 해외투자펀드에서 약 5조 3천억 원이 순유출된 것도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 감소를 가중시켰습니다.
지역별로는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 자산이 전년 말보다 4조 7천 897억 원 급감했습니다.
중국투자펀드에서 1조 4천억 원이 순유출된데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글로벌 경기불안에 따른 펀드 자산가치 하락 탓입니다.
반면에, 종전에는 투자되지 않던 푸에르토리코 등 기타 신흥국으로 신규투자가 활발해졌다고 금투협은 설명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는 30조 8천 513억 원으로 1년 전 42조 4천 381억 원보다 33.76% 감소했습니다.
해외투자펀드 자산 중 주식자산 규모는 전년 말보다 12조 7천 736억 원 줄었지만, 채권과 현금성자산, 수익증권 등의 자산규모는 1조 천 868억 원 늘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한 해 해외투자펀드에서 약 5조 3천억 원이 순유출된 것도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 감소를 가중시켰습니다.
지역별로는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 자산이 전년 말보다 4조 7천 897억 원 급감했습니다.
중국투자펀드에서 1조 4천억 원이 순유출된데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글로벌 경기불안에 따른 펀드 자산가치 하락 탓입니다.
반면에, 종전에는 투자되지 않던 푸에르토리코 등 기타 신흥국으로 신규투자가 활발해졌다고 금투협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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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국 해외투자펀드 자산 ⅓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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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0 06:09:51
- 수정2012-01-10 15:53:52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투자펀드 자산의 3분의 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설정된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는 30조 8천 513억 원으로 1년 전 42조 4천 381억 원보다 33.76% 감소했습니다.
해외투자펀드 자산 중 주식자산 규모는 전년 말보다 12조 7천 736억 원 줄었지만, 채권과 현금성자산, 수익증권 등의 자산규모는 1조 천 868억 원 늘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한 해 해외투자펀드에서 약 5조 3천억 원이 순유출된 것도 해외투자펀드의 자산규모 감소를 가중시켰습니다.
지역별로는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 자산이 전년 말보다 4조 7천 897억 원 급감했습니다.
중국투자펀드에서 1조 4천억 원이 순유출된데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글로벌 경기불안에 따른 펀드 자산가치 하락 탓입니다.
반면에, 종전에는 투자되지 않던 푸에르토리코 등 기타 신흥국으로 신규투자가 활발해졌다고 금투협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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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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