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보수 삭감…2008년 이후 최저 예상

입력 2012.01.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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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몰아닥친 유럽 재정 위기 여파 등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에 보수 삭감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월스트리트 금융회사들의 보너스를 포함한 지난해 보수 총액은 금융 위기가 일어났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파트너 400여 명의 보너스를 절반 정도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고, '모건 스탠리'도 일부 투자은행 임직원과 트레이더들의 보너스를 30∼40% 줄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가의 보너스 삭감 움직임이 세계 경제 침체와 거래 수입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월가의 탐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등 월가에 대한 반감 등도 보너스 한파에 영향을 줬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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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보수 삭감…2008년 이후 최저 예상
    • 입력 2012-01-10 06:13:28
    국제
지난해 몰아닥친 유럽 재정 위기 여파 등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에 보수 삭감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월스트리트 금융회사들의 보너스를 포함한 지난해 보수 총액은 금융 위기가 일어났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파트너 400여 명의 보너스를 절반 정도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고, '모건 스탠리'도 일부 투자은행 임직원과 트레이더들의 보너스를 30∼40% 줄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가의 보너스 삭감 움직임이 세계 경제 침체와 거래 수입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월가의 탐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등 월가에 대한 반감 등도 보너스 한파에 영향을 줬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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