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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이 유아 감금·폭행” 집단 고발
입력 2012.01.10 (07:03) 수정 2012.01.10 (17:4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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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어린이집에서 체벌을 하고 아이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교사들이 집단 사표를 제출했고 부모들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끄럽게 군다고 주방에 갇히고.

엉덩이에 자국이 날 정도로 맞고.

경기도 성남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진술한 내용입니다.

<인터뷰>부모 : "원장이 애들 뺨을 이렇게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부모 : "식은 땀 뻘뻘 흘리면서 깨가지고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이렇게 비는거에요"

수시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까지 먹이자 참다 못한 보육교사들은 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녹취>부모, 교사 : "(한달 지난 닭을 먹였다는 거에요 지금?)네. (애들한테?) 네)"

<녹취>교사 : "2,3주 뒤에 그걸(어묵) 지퍼백에 싸가지고 와서 또 먹이셨어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먼저 원장 박 모 씨가 2년 동안 자신의 어린이집을 다니던 너댓살 어린이 13명을 학대한 의혹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보육료와 간식비 등을 허위 청구해 2천5백 여만원을 가로챘다는 의혹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원장 박 씨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인 건 인정했지만 체벌에 대해선 훈육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 씨(원장) : "제가 아이들을 체벌을 했다는데요. 밀친 것? 밀다가 꽝 넘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원장 횡포에 반발하며 집단 사표를 낸 보육 교사 4명을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 “어린이집 원장이 유아 감금·폭행” 집단 고발
    • 입력 2012-01-10 07:03:41
    • 수정2012-01-10 17:45: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 어린이집에서 체벌을 하고 아이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교사들이 집단 사표를 제출했고 부모들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끄럽게 군다고 주방에 갇히고.

엉덩이에 자국이 날 정도로 맞고.

경기도 성남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진술한 내용입니다.

<인터뷰>부모 : "원장이 애들 뺨을 이렇게 때렸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부모 : "식은 땀 뻘뻘 흘리면서 깨가지고 무릎을 꿇고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이렇게 비는거에요"

수시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까지 먹이자 참다 못한 보육교사들은 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녹취>부모, 교사 : "(한달 지난 닭을 먹였다는 거에요 지금?)네. (애들한테?) 네)"

<녹취>교사 : "2,3주 뒤에 그걸(어묵) 지퍼백에 싸가지고 와서 또 먹이셨어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먼저 원장 박 모 씨가 2년 동안 자신의 어린이집을 다니던 너댓살 어린이 13명을 학대한 의혹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또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보육료와 간식비 등을 허위 청구해 2천5백 여만원을 가로챘다는 의혹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원장 박 씨는 유통 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인 건 인정했지만 체벌에 대해선 훈육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 씨(원장) : "제가 아이들을 체벌을 했다는데요. 밀친 것? 밀다가 꽝 넘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원장 횡포에 반발하며 집단 사표를 낸 보육 교사 4명을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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