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돈 봉투 살포’ 진상조사 난항

입력 2012.01.10 (08:36) 수정 2012.01.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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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특정 후보의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조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진상조사단의 요구에 따라 연기했습니다.

당 진상조사단은 어젯밤부터 부산 등 영남권 현지에서 지역 위원장들을 만나 돈 봉투 살포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영남권 지역 위원장이 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 돌려줬다는 부분이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조사 결과 불법 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후보자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검찰 수사 등 정치적,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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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돈 봉투 살포’ 진상조사 난항
    • 입력 2012-01-10 08:36:48
    • 수정2012-01-10 15:17:52
    정치
민주통합당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특정 후보의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조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진상조사단의 요구에 따라 연기했습니다. 당 진상조사단은 어젯밤부터 부산 등 영남권 현지에서 지역 위원장들을 만나 돈 봉투 살포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종식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영남권 지역 위원장이 5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았다 돌려줬다는 부분이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조사 결과 불법 부정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후보자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검찰 수사 등 정치적,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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