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육우 생산자물가 상승률 14년 만에 최저

입력 2012.0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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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우와 육우의 경매 가격을 의미하는 쇠고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해 쇠고기 생산자 물가지수는 84.5로 2010년보다 19.6%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우 파동이 있었던 1997년 마이너스 21% 이후 최저입니다.

2010년 대비 지난해 쇠고기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월 마이너스 11%에서 5월 마이너스 28.3%까지 떨어졌고 하반기 들어서도 두자릿 수 하락률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쇠고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90.3으로 전년보다 9.7% 떨어져 생산자물가 하락률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에 대해 쇠고기가 산지에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네다섯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며 적잖은 유통 이윤이 얹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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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한·육우 생산자물가 상승률 14년 만에 최저
    • 입력 2012-01-10 08:44:26
    경제
지난해 한우와 육우의 경매 가격을 의미하는 쇠고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지난해 쇠고기 생산자 물가지수는 84.5로 2010년보다 19.6%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우 파동이 있었던 1997년 마이너스 21% 이후 최저입니다. 2010년 대비 지난해 쇠고기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월 마이너스 11%에서 5월 마이너스 28.3%까지 떨어졌고 하반기 들어서도 두자릿 수 하락률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쇠고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90.3으로 전년보다 9.7% 떨어져 생산자물가 하락률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에 대해 쇠고기가 산지에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네다섯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며 적잖은 유통 이윤이 얹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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