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다시 ‘고공행진’…물가 비상

입력 2012.01.10 (09:12) 수정 2012.0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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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안정세를 보였던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이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천935원 2전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리터 당 천 933원 43전에서 5일, 천 933원 30전으로 하락했던 휘발유 값은 6일, 천 933원 51전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후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9일 현재, 리터 당 2천 172원 15전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최고치이고, 차량용 경유 판매 가격도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름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핵개발과 석유 수출 제재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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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값 다시 ‘고공행진’…물가 비상
    • 입력 2012-01-10 09:12:17
    • 수정2012-01-10 15:44:45
    경제
지난해 말 안정세를 보였던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이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9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천935원 2전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리터 당 천 933원 43전에서 5일, 천 933원 30전으로 하락했던 휘발유 값은 6일, 천 933원 51전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후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급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9일 현재, 리터 당 2천 172원 15전으로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최고치이고, 차량용 경유 판매 가격도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름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핵개발과 석유 수출 제재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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