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별 위험 요인 즐비”

입력 2012.0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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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로존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아시아 국가들의 개별 위험요인으로 한국 경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과 해외시각 보고서'에서 아시아 각국의 위험 요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중국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로 경제성장률이 1에서 1.5%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역자산 효과는 소득은 변함없는데 보유자산의 가치 감소로 소비 등이 위축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인도는 GDP대비 재정 적자가 목표치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홍콩과 싱가포르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말레이시아는 조기총선 이후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될 수 있고, 인도네시아는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는 게 위험요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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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국가별 위험 요인 즐비”
    • 입력 2012-01-10 09:15:32
    경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로존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아시아 국가들의 개별 위험요인으로 한국 경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금융시장 동향과 해외시각 보고서'에서 아시아 각국의 위험 요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중국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로 경제성장률이 1에서 1.5%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역자산 효과는 소득은 변함없는데 보유자산의 가치 감소로 소비 등이 위축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인도는 GDP대비 재정 적자가 목표치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홍콩과 싱가포르는 부동산 시장이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말레이시아는 조기총선 이후 구조조정 작업이 지연될 수 있고, 인도네시아는 경기과열 조짐이 있다는 게 위험요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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