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수해 순직 의경 미담 날조” 주장 파문

입력 2012.01.10 (09:34) 수정 2012.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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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경기도 동두천 수해 현장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의경 이야기는 날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일부 언론이 숨진 고 조민수 수경은 시민을 구하다 숨진 것이 아니라, 물에 잠긴 숙소에서 탈출하다 숨졌으며, 지휘관이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보도함에 따라,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조 수경의 이야기가 날조됐다는 정황을 찾지 못했다며, 당시 조 수경이 구하려 했다는 시민 강모 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민을 구하려다 숨진 조 수경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주경찰학교에 흉상을 만드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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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 수해 순직 의경 미담 날조” 주장 파문
    • 입력 2012-01-10 09:34:59
    • 수정2012-01-10 16:41:40
    사회
 지난해 7월 경기도 동두천 수해 현장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의경 이야기는 날조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일부 언론이 숨진 고 조민수 수경은 시민을 구하다 숨진 것이 아니라, 물에 잠긴 숙소에서 탈출하다 숨졌으며, 지휘관이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보도함에 따라,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조 수경의 이야기가 날조됐다는 정황을 찾지 못했다며, 당시 조 수경이 구하려 했다는 시민 강모 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민을 구하려다 숨진 조 수경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주경찰학교에 흉상을 만드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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