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광산에 투자하면 거액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십억여 원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몽골 광산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5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몽골인 36살 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74살 김 모 씨에게 50조 원에 달하는 매장량을 가진 몽골 석탄 광산의 탐사 허가권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금으로 9억 원을 받아 챙기는 등 최근 2년 동안 재력가 2명으로부터 1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어에 능통한 몽골 여성을 내세워 광산 소유자인 것처럼 속인 뒤 피해자들을 직접 몽골로 데려가 타인 소유의 광산을 답사하게 하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몽골 광산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5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몽골인 36살 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74살 김 모 씨에게 50조 원에 달하는 매장량을 가진 몽골 석탄 광산의 탐사 허가권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금으로 9억 원을 받아 챙기는 등 최근 2년 동안 재력가 2명으로부터 1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어에 능통한 몽골 여성을 내세워 광산 소유자인 것처럼 속인 뒤 피해자들을 직접 몽골로 데려가 타인 소유의 광산을 답사하게 하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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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광산 투자 미끼로 십억대 돈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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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0 10:28:25
몽골의 광산에 투자하면 거액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십억여 원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몽골 광산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5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몽골인 36살 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74살 김 모 씨에게 50조 원에 달하는 매장량을 가진 몽골 석탄 광산의 탐사 허가권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금으로 9억 원을 받아 챙기는 등 최근 2년 동안 재력가 2명으로부터 1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국어에 능통한 몽골 여성을 내세워 광산 소유자인 것처럼 속인 뒤 피해자들을 직접 몽골로 데려가 타인 소유의 광산을 답사하게 하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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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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