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학자금 대출 11일부터 신청…금리 3.9%

입력 2012.0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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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3월26일까지이며 신입생의 경우 이미 등록금을 납부했더라도 `기등록자 대출'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ㆍICL)의 대출 금리는 기존 4.9%에서 3.9%로 1%포인트 인하됐다.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재학생 성적기준은 B학점에서 C학점으로 낮아졌으며 신입생은 소득 1~7분위이면서 대학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대출자의 군복무 기간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서는 모든 군복무자에게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액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일반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이 졸업 후 취업이 안 되거나 경제사정이 곤란해진 경우 원리금 상환을 2년까지 유예하는 `특별상환 유예제도'를 시행한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9월에 발표된 대출제한 대학 17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등록금 대출이 일부 제한된다. 2010년과 지난해에 연속 선정된 대출제한 대학의 경우 올해 2학년 재학생에게도 대출제한이 적용된다. 17개교 중 `제한대출' 13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70%, `최소대출' 4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30%만 대출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나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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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학기 학자금 대출 11일부터 신청…금리 3.9%
    • 입력 2012-01-10 11:41:09
    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3월26일까지이며 신입생의 경우 이미 등록금을 납부했더라도 `기등록자 대출'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ㆍICL)의 대출 금리는 기존 4.9%에서 3.9%로 1%포인트 인하됐다.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재학생 성적기준은 B학점에서 C학점으로 낮아졌으며 신입생은 소득 1~7분위이면서 대학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대출자의 군복무 기간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서는 모든 군복무자에게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액 지원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일반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이 졸업 후 취업이 안 되거나 경제사정이 곤란해진 경우 원리금 상환을 2년까지 유예하는 `특별상환 유예제도'를 시행한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학생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9월에 발표된 대출제한 대학 17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등록금 대출이 일부 제한된다. 2010년과 지난해에 연속 선정된 대출제한 대학의 경우 올해 2학년 재학생에게도 대출제한이 적용된다. 17개교 중 `제한대출' 13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70%, `최소대출' 4개교 학생은 등록금의 30%만 대출받을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나 장학서비스센터(☎1666-5114)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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