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업건수 민주화 이후 최소 기록

입력 2012.0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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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현장의 노사관계가 지난 1987년 민주화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가장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파업은 65건, 근로손실일수는 42만 9천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24%와 16% 감소한 수치로, 파업 발생은 1987년 이후 가장 적었고 파업으로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나타내는 근로손실일수는 지난 96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근로자 천 명 당 근로손실일수는 24.7일로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인 26.8일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급단체별 파업건수는 민주노총이 50건, 한국노총이 10건으로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파업이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파업건수는 76건에서 50건으로 34% 감소했고, 근로손실일수는 48만 4천일에서 27만 3천일로 44% 줄었습니다.

특히 산별노조 가운데 최대 조직인 금속노조의 근로손실일수는 지난 2010년 30만 8천일에서 지난해 15만 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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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파업건수 민주화 이후 최소 기록
    • 입력 2012-01-10 14:03:03
    사회
지난해 산업현장의 노사관계가 지난 1987년 민주화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가장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파업은 65건, 근로손실일수는 42만 9천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24%와 16% 감소한 수치로, 파업 발생은 1987년 이후 가장 적었고 파업으로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나타내는 근로손실일수는 지난 96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근로자 천 명 당 근로손실일수는 24.7일로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인 26.8일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급단체별 파업건수는 민주노총이 50건, 한국노총이 10건으로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파업이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파업건수는 76건에서 50건으로 34% 감소했고, 근로손실일수는 48만 4천일에서 27만 3천일로 44% 줄었습니다. 특히 산별노조 가운데 최대 조직인 금속노조의 근로손실일수는 지난 2010년 30만 8천일에서 지난해 15만 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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