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입력 2012.0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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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지병으로 쉬고 있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몇 달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복귀를 준비해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 곧 코트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달 쯤에 투어대회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대회에서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윌리엄스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도중 골반 부위를 다쳐 기권했다.

지난해 6월 복귀해 윔블던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컨디션 저조로 대부분의 대회를 건너뛰었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도 2회전 도중 기권했다.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기권하면서 만성 피로와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뒤 대회에 나서지 않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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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너스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 입력 2012-01-10 16:36:47
    연합뉴스
부상과 지병으로 쉬고 있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올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몇 달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복귀를 준비해왔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 곧 코트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달 쯤에 투어대회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대회에서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윌리엄스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도중 골반 부위를 다쳐 기권했다. 지난해 6월 복귀해 윔블던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컨디션 저조로 대부분의 대회를 건너뛰었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도 2회전 도중 기권했다.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기권하면서 만성 피로와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뒤 대회에 나서지 않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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