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성산에서 ‘도약’을 외치다

입력 2012.01.10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우리 여자 축구 선수들이 제주 성산 일출봉에 올라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찬바람을 뚫고 여자 축구 선수들이 성산 일출봉에 오릅니다.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400여 명의 선수들은 일출감상을 기대하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에 해가 가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겨울바다를 감상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선수들은 지난해 각급 대표팀이 부진해 올해 세계 대회 출전이 없는 만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다짐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나래(수원 FMC) : "올해 국제대회도 많이 없어도 WK리그는 계속하고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



<인터뷰> 오규상(여자축구연맹 회장) : "더 빠르고 재미있는 여자축구를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특히 실업축구 7개 팀은 성산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펼치며 리그 흥행을 위한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남열(대교,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 "자주 보면서 서로 정보 교환도 하고 자유롭게 팀 얘기도 할 수 있어 좋다"



한참 후에 자태를 보인 환한 햇살처럼 여자축구의 앞날도 밝아지길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축구, 성산에서 ‘도약’을 외치다
    • 입력 2012-01-10 22:05:27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우리 여자 축구 선수들이 제주 성산 일출봉에 올라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깜깜한 새벽 찬바람을 뚫고 여자 축구 선수들이 성산 일출봉에 오릅니다.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400여 명의 선수들은 일출감상을 기대하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구름에 해가 가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겨울바다를 감상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선수들은 지난해 각급 대표팀이 부진해 올해 세계 대회 출전이 없는 만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다짐을 했습니다.

<인터뷰> 김나래(수원 FMC) : "올해 국제대회도 많이 없어도 WK리그는 계속하고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세요"

<인터뷰> 오규상(여자축구연맹 회장) : "더 빠르고 재미있는 여자축구를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특히 실업축구 7개 팀은 성산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펼치며 리그 흥행을 위한 의기투합을 했습니다.

<인터뷰> 박남열(대교,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 "자주 보면서 서로 정보 교환도 하고 자유롭게 팀 얘기도 할 수 있어 좋다"

한참 후에 자태를 보인 환한 햇살처럼 여자축구의 앞날도 밝아지길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