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박희태 前 비서관 체포영장 청구

입력 2012.01.10 (22:05) 수정 2012.01.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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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실로부터 문제의 돈 봉투를 되돌려 받은 당사자로 지목된 박희태 의장 측 고 모 前 비서관에 대해 전격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 씨는 박희태 의장의 옛 비서관 출신으로,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지금은 한나라당 모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부와 연락을 끊고있는 고 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언론에 당시 일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검찰은 고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당시 돈 봉투를 되돌려 받았는지와 되돌려 받은 봉투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 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고 씨가 돈 동투를 돌린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뿔테 안경을 쓴 남성'과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고승덕 의원실 여직원을 상대로 미리 확보한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조사해 해당 남성으로 의심이 가는 사람을 서너 명으로 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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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봉투 의혹’ 박희태 前 비서관 체포영장 청구
    • 입력 2012-01-10 22:05:44
    • 수정2012-01-10 23:33:43
    사회
검찰이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실로부터 문제의 돈 봉투를 되돌려 받은 당사자로 지목된 박희태 의장 측 고 모 前 비서관에 대해 전격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고 씨는 박희태 의장의 옛 비서관 출신으로,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박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지금은 한나라당 모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부와 연락을 끊고있는 고 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언론에 당시 일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검찰은 고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당시 돈 봉투를 되돌려 받았는지와 되돌려 받은 봉투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 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고 씨가 돈 동투를 돌린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뿔테 안경을 쓴 남성'과 동일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고승덕 의원실 여직원을 상대로 미리 확보한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조사해 해당 남성으로 의심이 가는 사람을 서너 명으로 압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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