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취재현장] 국제 원자재가 급등…폐광 재개발 활발
입력 2012.01.10 (23:43)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과거 경영난 등으로 폐광됐던 국내 광산들이 속속 재개발되고 있습니다.

첨단 개발 기법 등을 통해 채산성이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충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질문>

남승우 기자, 다시 문을 연 폐광산을 직접 다녀왔다던데, 그 곳 분위기, 어떻던가요?

<답변>

네, 제가 다녀온 곳은 충북 제천의 몰리브덴 광산인데요.

30년 전 폐광됐던 곳이라고는 느낄 수 없을 만큼 작업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폭약을 장착한 착암기가 광석을 뚫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항공기와 각종 무기 제조에 쓰이는 희소 광물, 몰리브덴을 캐는 과정인데요.

이 광산은 추정 매장량만 400만 톤으로, 80년대 말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관계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서만근(광산 개발업체 팀장) : "100% 수입하던 광석인데, 이 광산을 개발해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수입에 대한 대체효과가 있고요."

이 광산은 지난해, 700톤이 넘는 몰리브덴을 생산해 전량을 포스코 등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질문>

이곳 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폐광의 부활' 열기가 뜨겁다던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텅스텐으로 유명했던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도 최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100년 넘게 캘 수 있는 1,800만 톤의 텅스텐이 묻혀 있는 곳인데요.

역시 수익성 악화로 1992년에 문을 닫았던 이 광산도, 최근 20년 만에 채굴을 재개했습니다.

삼척과 양양 등지 폐광에서도 아연과 철광석에 대한 재개발 탐사가 한창입니다.

국제 광물 값 급등에 따라 경제성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집중적인 추가 탐사를 통해 확인된 매장량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고, 첨단 기계의 발달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채산성이 좋아진 것 역시, 폐광 재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물 자원 공사는 2020년까지 구리, 납, 아연, 철, 몰리브덴 등 10개 종류의 광물과 관련해 50개의 광산을 탐사한 뒤, 이 중 20개 정도의 폐광을 민간 기업과 손잡고 재개발할 예정입니다.

재개발된 폐광에서 생산된 광물은 대부분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톡톡한 수입 대체 효과로 '자원 주권'을 수호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취재현장] 국제 원자재가 급등…폐광 재개발 활발
    • 입력 2012-01-10 23:43:29
    뉴스라인
<앵커 멘트>

국제 원자재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과거 경영난 등으로 폐광됐던 국내 광산들이 속속 재개발되고 있습니다.

첨단 개발 기법 등을 통해 채산성이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충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질문>

남승우 기자, 다시 문을 연 폐광산을 직접 다녀왔다던데, 그 곳 분위기, 어떻던가요?

<답변>

네, 제가 다녀온 곳은 충북 제천의 몰리브덴 광산인데요.

30년 전 폐광됐던 곳이라고는 느낄 수 없을 만큼 작업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폭약을 장착한 착암기가 광석을 뚫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항공기와 각종 무기 제조에 쓰이는 희소 광물, 몰리브덴을 캐는 과정인데요.

이 광산은 추정 매장량만 400만 톤으로, 80년대 말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곳 관계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인터뷰> 서만근(광산 개발업체 팀장) : "100% 수입하던 광석인데, 이 광산을 개발해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수입에 대한 대체효과가 있고요."

이 광산은 지난해, 700톤이 넘는 몰리브덴을 생산해 전량을 포스코 등 국내 업체에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질문>

이곳 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폐광의 부활' 열기가 뜨겁다던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텅스텐으로 유명했던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도 최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100년 넘게 캘 수 있는 1,800만 톤의 텅스텐이 묻혀 있는 곳인데요.

역시 수익성 악화로 1992년에 문을 닫았던 이 광산도, 최근 20년 만에 채굴을 재개했습니다.

삼척과 양양 등지 폐광에서도 아연과 철광석에 대한 재개발 탐사가 한창입니다.

국제 광물 값 급등에 따라 경제성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집중적인 추가 탐사를 통해 확인된 매장량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고, 첨단 기계의 발달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채산성이 좋아진 것 역시, 폐광 재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물 자원 공사는 2020년까지 구리, 납, 아연, 철, 몰리브덴 등 10개 종류의 광물과 관련해 50개의 광산을 탐사한 뒤, 이 중 20개 정도의 폐광을 민간 기업과 손잡고 재개발할 예정입니다.

재개발된 폐광에서 생산된 광물은 대부분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톡톡한 수입 대체 효과로 '자원 주권'을 수호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