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서 한국어선 화재…3명 실종·3명 부상

입력 2012.01.11 (06:05) 수정 2012.0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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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극해인 남대양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실종되고, 3명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남극해인 남대양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는 오늘 한국어선 정우 2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40명 중 3명이 실종되고, 3명은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에는 사용할 수 있는 구명정이 하나 밖에 없는데요.

정우 2호는 뉴질랜드에서 3천700km쯤 떨어진 남극의 로스해에서 조업을 하다 불이 나자 구조 신호를 보냈으며, 이를 다른 한국어선인 홍진 707호가 받아 오늘 새벽 3시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화재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고, 선원들 가운데 25명은 구명정에 타고 있고 12명은 어선에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3명도 어선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자 근처에 있던 5척의 선박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우리 해경도 현지의 연락을 취하며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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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해서 한국어선 화재…3명 실종·3명 부상
    • 입력 2012-01-11 06:05:25
    • 수정2012-01-11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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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극해인 남대양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3명이 실종되고, 3명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성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남극해인 남대양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는 오늘 한국어선 정우 2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40명 중 3명이 실종되고, 3명은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에는 사용할 수 있는 구명정이 하나 밖에 없는데요. 정우 2호는 뉴질랜드에서 3천700km쯤 떨어진 남극의 로스해에서 조업을 하다 불이 나자 구조 신호를 보냈으며, 이를 다른 한국어선인 홍진 707호가 받아 오늘 새벽 3시쯤 뉴질랜드 구조 조정 센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화재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고, 선원들 가운데 25명은 구명정에 타고 있고 12명은 어선에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부상자 3명도 어선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사고가 나자 근처에 있던 5척의 선박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우리 해경도 현지의 연락을 취하며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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