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체서 7.3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입력 2012.01.11 (06:23) 수정 2012.0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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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강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 인근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37분에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지만 2시간 후에 해제됐으며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지진 이후 30분과 한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 규모 5.4와 5.0의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반다아체 등 수마트라섬 북부와 서부 일대 주민들은 30초가량 땅이 흔들리자 공포를 느끼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수마트라섬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420㎞ 떨어진 해저 지하 30㎞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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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아체서 7.3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 입력 2012-01-11 06:23:26
    • 수정2012-01-11 09:49:33
    국제
지난 2004년 강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 인근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37분에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지만 2시간 후에 해제됐으며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지진 이후 30분과 한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 규모 5.4와 5.0의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반다아체 등 수마트라섬 북부와 서부 일대 주민들은 30초가량 땅이 흔들리자 공포를 느끼고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수마트라섬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420㎞ 떨어진 해저 지하 30㎞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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