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업자 44만 1,000명↑…실업률 3.0%

입력 2012.01.11 (09:03) 수정 2012.01.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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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44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천 412만 5천 명으로 1년전 같은달에 비해 44만 5천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의 실업률은 7.7%로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 신규 취업자는 50대가 33만 4천명, 60세 이상이 14만 6천명이 증가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22만 8천명 늘었고 전기운수통신 금융업이 14만 6천명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8만 5천명 줄었고 농림어업도 2만 5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 424만 4천명으로 전년보다 41만 5천명이 늘어 지난 2004년 41만 8천명이 증가한 것에 이어 7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취업자가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고용 없는 성장 추세를 반전시킬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의 핵심인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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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취업자 44만 1,000명↑…실업률 3.0%
    • 입력 2012-01-11 09:03:20
    • 수정2012-01-11 1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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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44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천 412만 5천 명으로 1년전 같은달에 비해 44만 5천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의 실업률은 7.7%로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 신규 취업자는 50대가 33만 4천명, 60세 이상이 14만 6천명이 증가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22만 8천명 늘었고 전기운수통신 금융업이 14만 6천명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8만 5천명 줄었고 농림어업도 2만 5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천 424만 4천명으로 전년보다 41만 5천명이 늘어 지난 2004년 41만 8천명이 증가한 것에 이어 7년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취업자가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고용 없는 성장 추세를 반전시킬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의 핵심인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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