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홍준표 ‘대선 경선 돈 선거’ 발언 경솔”

입력 2012.01.11 (11:16) 수정 2012.01.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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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도 돈이 드는 조직선거였다는 취지의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대표까지 지낸 인물이 뚜렷한 방증 없이 그런 말을 했다면 경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이 사실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또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가 친이계를 겨냥했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는 고의원이 친이계를 매도하려고 폭로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너무 과민한 반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나라당 재창당론에 대해서도 비상대책위의 쇄신 작업이 순조롭게 가는 지 지켜보고 판단할 일이지, 특정 사태가 일어났다고 당 해체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쇄신하을 하다보면 일부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극렬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 이것은 불가항력이며 당이 금방 쪼개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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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홍준표 ‘대선 경선 돈 선거’ 발언 경솔”
    • 입력 2012-01-11 11:16:52
    • 수정2012-01-11 19:55:23
    정치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도 돈이 드는 조직선거였다는 취지의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대표까지 지낸 인물이 뚜렷한 방증 없이 그런 말을 했다면 경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이 사실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또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가 친이계를 겨냥했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는 고의원이 친이계를 매도하려고 폭로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너무 과민한 반응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나라당 재창당론에 대해서도 비상대책위의 쇄신 작업이 순조롭게 가는 지 지켜보고 판단할 일이지, 특정 사태가 일어났다고 당 해체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쇄신하을 하다보면 일부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극렬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 이것은 불가항력이며 당이 금방 쪼개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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