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비대위, 보수 삭제 논의 유보하기로

입력 2012.01.11 (11:37) 수정 2012.01.11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비대위가 정강 정책에서 '보수' 표현을 삭제하는 문제에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논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정강정책 소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보수' 문구 삭제 문제 등을 논의하려 했으나 반발 의견이 많아 논의 자체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소위 위원인 권영진 의원이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보수 표현 삭제 방침은 사실이 아니라며 먼저 정책 부분을 다듬은 이후 그 바탕 위에서 보수 표현을 삭제할지 말지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표현 삭제는 지난주 비대위 정강·정책을 총괄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 보수라고 찍고 가는 정당은 오늘날 존재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뒤 당내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비대위, 보수 삭제 논의 유보하기로
    • 입력 2012-01-11 11:37:12
    • 수정2012-01-11 14:59:00
    정치
한나라당 비대위가 정강 정책에서 '보수' 표현을 삭제하는 문제에 대해 당내 반발이 커지자 논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정강정책 소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보수' 문구 삭제 문제 등을 논의하려 했으나 반발 의견이 많아 논의 자체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소위 위원인 권영진 의원이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보수 표현 삭제 방침은 사실이 아니라며 먼저 정책 부분을 다듬은 이후 그 바탕 위에서 보수 표현을 삭제할지 말지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표현 삭제는 지난주 비대위 정강·정책을 총괄하는 김종인 비대위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 보수라고 찍고 가는 정당은 오늘날 존재가 불가능하다고 밝힌 뒤 당내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