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진 심사 기준, 직원들이 만든다

입력 2012.01.11 (12:00) 수정 2012.01.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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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 승진심사 기준을 만드는데 처음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6대 인사원칙 18대 실천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먼저 행정과 기술, 기능 분야별로 5급 이하 실무직원 20명 정도의 '승진심사기준 선정위원회'가 구성돼 직원들이 직접 승진심사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또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 목표를 올해 16%에서 오는 2020년엔 22 %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보에 있어서도 그동안 실국장이 직원을 선택했던 드래프트제를 전면 폐지하고 개인이 부서를 희망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아울러 그동안 인사부서가 독점하던 인사정보가 백서로 제작돼 직원들에게 공개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전체 신규 공무원 채용 인원의 4.5%를 장애인으로, 2.2%를 저소득층으로 채용하며 전문기술이 있는 고졸자 11명과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10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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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승진 심사 기준, 직원들이 만든다
    • 입력 2012-01-11 12:00:53
    • 수정2012-01-11 18:47:52
    사회
앞으로 서울시 승진심사 기준을 만드는데 처음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6대 인사원칙 18대 실천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먼저 행정과 기술, 기능 분야별로 5급 이하 실무직원 20명 정도의 '승진심사기준 선정위원회'가 구성돼 직원들이 직접 승진심사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또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 목표를 올해 16%에서 오는 2020년엔 22 %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보에 있어서도 그동안 실국장이 직원을 선택했던 드래프트제를 전면 폐지하고 개인이 부서를 희망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아울러 그동안 인사부서가 독점하던 인사정보가 백서로 제작돼 직원들에게 공개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전체 신규 공무원 채용 인원의 4.5%를 장애인으로, 2.2%를 저소득층으로 채용하며 전문기술이 있는 고졸자 11명과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10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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