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추워

입력 2012.01.11 (13:03) 수정 2012.01.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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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계속 영하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낮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다시 한반도로 확장해와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서울은 영하 7.6도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지역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어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후에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6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위를 몰고 온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강한 편은 아니어서 모레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엔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고,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오겠고, 눈의 양은 1c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이번 추위와 눈이 지난 뒤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예년 수준의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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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한파…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추워
    • 입력 2012-01-11 13:03:45
    • 수정2012-01-11 1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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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후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계속 영하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낮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다시 한반도로 확장해와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서울은 영하 7.6도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지역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내려져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어 서울이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후에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 영하 16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추위를 몰고 온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강한 편은 아니어서 모레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엔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고,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은 내일 낮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 오겠고, 눈의 양은 1c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이번 추위와 눈이 지난 뒤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예년 수준의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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