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돈 봉투 파동’ 부당한 공권력 때문”

입력 2012.01.11 (13:36) 수정 2012.0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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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돈 봉투 살포 문제가 불거진 근원적인 책임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불공정하게 사정권을 휘두른 공권력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철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친박연대의 총선 차입금에 대해 기소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총선 차입금은 비례대표 후보로부터 당 공식 계좌를 통해 빌렸다가 되갚은 것이라며 검찰이 같은 잣대로 다른 당에 대해 수사했다면 돈 봉투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검찰 수사는 2007년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 땅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대표에 대한 표적 수사였다며, 지금이라도 다른 당의 차입금을 처벌하거나 표적 수사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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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철래 “‘돈 봉투 파동’ 부당한 공권력 때문”
    • 입력 2012-01-11 13:36:00
    • 수정2012-01-11 16:07:40
    정치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돈 봉투 살포 문제가 불거진 근원적인 책임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불공정하게 사정권을 휘두른 공권력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철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친박연대의 총선 차입금에 대해 기소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총선 차입금은 비례대표 후보로부터 당 공식 계좌를 통해 빌렸다가 되갚은 것이라며 검찰이 같은 잣대로 다른 당에 대해 수사했다면 돈 봉투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검찰 수사는 2007년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 땅 의혹을 제기한 서청원 대표에 대한 표적 수사였다며, 지금이라도 다른 당의 차입금을 처벌하거나 표적 수사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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