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다음 달 첫 평가

입력 2012.01.11 (15:49) 수정 2012.0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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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교가 지난해 신규 임용한 교수들의 실적을 다음 달에 평가해 처음으로 `성과별 연봉'을 지급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 교수의 성과를 평가해 연간 보수총액을 결정하는 `성과급적 연봉제'의 근거가 지난해 마련된 이후 신임교수 480여명에 대한 첫 평가가 다음 달에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등급별 비율은 최상위 S등급 20%, A 등급 30%, B 등급 40%, 최하위 C등급 10% 이지만 대학별로 등급 비율을 ±5%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신임 교원외에 재직 교원의 경우 비정년 교원은 내년부터, 정년보장 교원은 오는 2015년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올해 국립대 법인으로 새출발한 서울대와 한국교통대학교로 바뀐 한국철도대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교과부는 장기적으로 성과급적 연봉제를 통해 국립대의 연구 생산성이 향상되고 건전한 경쟁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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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교수 ‘성과연봉제’ 다음 달 첫 평가
    • 입력 2012-01-11 15:49:31
    • 수정2012-01-11 18:41:37
    사회
국립대학교가 지난해 신규 임용한 교수들의 실적을 다음 달에 평가해 처음으로 `성과별 연봉'을 지급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 교수의 성과를 평가해 연간 보수총액을 결정하는 `성과급적 연봉제'의 근거가 지난해 마련된 이후 신임교수 480여명에 대한 첫 평가가 다음 달에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등급별 비율은 최상위 S등급 20%, A 등급 30%, B 등급 40%, 최하위 C등급 10% 이지만 대학별로 등급 비율을 ±5% 이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신임 교원외에 재직 교원의 경우 비정년 교원은 내년부터, 정년보장 교원은 오는 2015년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올해 국립대 법인으로 새출발한 서울대와 한국교통대학교로 바뀐 한국철도대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교과부는 장기적으로 성과급적 연봉제를 통해 국립대의 연구 생산성이 향상되고 건전한 경쟁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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