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중국에 이란 원유 금수 동참 압박

입력 2012.01.11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오바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란산 원유 금수 '동참'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어제 왕치산 부총리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리커창 상무부총리와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AP통신은 잇단 면담에서 중국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3분의 1을 사들이는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이 이란 원유 금수에 동참하게 되면 양국 모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중국은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재무, 중국에 이란 원유 금수 동참 압박
    • 입력 2012-01-11 16:47:32
    국제
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오바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이란산 원유 금수 '동참'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어제 왕치산 부총리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리커창 상무부총리와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AP통신은 잇단 면담에서 중국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3분의 1을 사들이는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이 이란 원유 금수에 동참하게 되면 양국 모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중국은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미국의 이란 제재에 반대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