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 ‘W밴드’ 공연 준비

여자농구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W밴드'가 1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공연을 벌인다.

W밴드는 지난해 4월 2010-2011시즌 시상식에서 첫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 두 번째 공연에 나선다.

보컬에는 기존의 정선화(국민은행)와 이선화(삼성생명)에 신인 이령(신세계)이 가세했다.

김단비(신한은행)는 베이스를 치고 이경은(KDB생명)은 전자기타를 연주한다.

또 양지희(우리은행)와 정미란(KDB생명)은 각각 드럼과 키보드를 맡아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 예정이다.

11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스마일 라이프 합주실에서 첫 연습을 마친 W밴드는 14일에 한 번 더 같은 장소에서 손발을 맞춘 뒤 15일 올스타전에서 실력 발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