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차량 변압기 충돌 백여가구 정전

어젯밤 10시 반쯤 충남 천안시 원성동 도로에서 52살 김모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06 %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도로 옆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다치고, 주변 식당과 주택 등 1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기면서 영업이 중단되고 난방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3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경상을 입은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