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만나는 추억의 ‘그때 그시절’

입력 2012.01.13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70년대, 어렵고 힘들었지만 소박하고 순수했던 시절이기도 하죠,

당시 광고를 통해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골에 등장한 자동차를 우주선처럼 쳐다보던 시절.

아이는 콜라를, 어른은 맥주를 마시며 뽐을 냅니다.

지상 최고의 아이스크림과 맛의 마술사 조미료.

부의 상징은 역시 냉장고와 TV였습니다.

물자가 귀해 힘들고 배고팠던 6,70년대.

그 시절의 생활상은 물론 당대 사람들의 꿈과 환상이 렌즈에 투영됐습니다.

귀족처럼 사냥하고 스키와 승마를 즐기는가 하면, 테니스와 골프를 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엽니다.

그 꿈들이 고도성장의 길목에서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용(1세대 광고사진작가) :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거죠. 이렇게 해봤으면 하는 의도에서..."

당대 최고 스타들이 앞다퉈 김한용 씨의 카메라 앞에 섰고, 당시로선 파격적인 포즈와 노출도 시도됐습니다.

<인터뷰> 김한용(광고사진작가) : "사진을 보고 즐거워야 하거든요. 다 피로하고 고달픈데 그 그림을 보고 예쁜 아가씨가 뭔가 들고 있다든가 하면 그 괴로움을 잊을 수 있는 거죠."

풋풋했던 과거의 모습과 세월의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광고 사진들은 오는 3월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고로 만나는 추억의 ‘그때 그시절’
    • 입력 2012-01-13 07:16: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6,70년대, 어렵고 힘들었지만 소박하고 순수했던 시절이기도 하죠, 당시 광고를 통해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골에 등장한 자동차를 우주선처럼 쳐다보던 시절. 아이는 콜라를, 어른은 맥주를 마시며 뽐을 냅니다. 지상 최고의 아이스크림과 맛의 마술사 조미료. 부의 상징은 역시 냉장고와 TV였습니다. 물자가 귀해 힘들고 배고팠던 6,70년대. 그 시절의 생활상은 물론 당대 사람들의 꿈과 환상이 렌즈에 투영됐습니다. 귀족처럼 사냥하고 스키와 승마를 즐기는가 하면, 테니스와 골프를 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엽니다. 그 꿈들이 고도성장의 길목에서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한용(1세대 광고사진작가) :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거죠. 이렇게 해봤으면 하는 의도에서..." 당대 최고 스타들이 앞다퉈 김한용 씨의 카메라 앞에 섰고, 당시로선 파격적인 포즈와 노출도 시도됐습니다. <인터뷰> 김한용(광고사진작가) : "사진을 보고 즐거워야 하거든요. 다 피로하고 고달픈데 그 그림을 보고 예쁜 아가씨가 뭔가 들고 있다든가 하면 그 괴로움을 잊을 수 있는 거죠." 풋풋했던 과거의 모습과 세월의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광고 사진들은 오는 3월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