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태음·소양·소음인’ 얼굴 생김새로 감별

<앵커 멘트>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나는 어떤 체질인지 알고 계십니까?



굳이 한의사를 찾아가지 않고도 ’얼굴 생김새’로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지 맞춰 보시죠.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정남두(회사원) : "인터넷 같은 것 봐도 제 체질이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인터뷰> 조지은(주부) : "태음인이요, 한의원을 가서 알게 됐어요."



자신의 체질이 어디에 속하는지, 기준을 삼을 수 있는 ’대표 얼굴’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대표 얼굴은 실제 사람들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체질별 얼굴의 특징을 더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 가장 많다는 태음인. 얼굴이 넓적하고 코는 크고 넓습니다.



소음인은, 얼굴이 갸름하며, 눈꼬리가 약간 쳐진 곡선형을 띕니다.



소양인은, 눈 끝이 올라가고 이마가 돌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태양인은, 이마가 넓고 귀와 머리가 대체로 큽니다.



전국 23개 한방병원, 2,900여 명의 임상 체질 정보를 분석해 만들었기 때문에 정확도는 80% 이상입니다.



<인터뷰> 김종열(박사/한국 한의학연구원) : "체질 전문가들의 머릿속에 있는 체질 얼굴의 공통분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체질별 대표 얼굴 이미지는 저작권 등록을 마치는 대로 한의원과 병원에 진단자료로 제공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