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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한방 치료…국민 6%만 이용
입력 2012.01.13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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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건복지부가 국민들의 한방 이용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몸이 아플 때 한방 치료를 받는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방 치료가 이렇게 외면받는 이유가 뭘까요?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방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대부분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입니다.

주로 척추질환이나 요통, 근육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환자들입니다.

<인터뷰> 김은현(55살/경북 안동시) : "시간이 걸리지만 사람 몸을 좀 덜 상하게 하면서 근본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런 생각을……"

가장 많이 받는 치료는 역시 침.

전체 한방치료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제한된 환자층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조사를 해봤더니 몸이 아플 때 한방 병의원에 간다는 국민은 응답자의 6%에 불과했습니다.

수술이 안되는 등 한방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 비싼 진료비와 한약재에 대한 불신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신준식(박사/대한한방병원협회장) : "건강보험 적용이 아주 적기 때문에 자기 부담금이 많이 늘어서 한방 이용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정부에서 건강보험을 늘려주셔야 되고요..."

한약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오는 4월부터 모든 한약재에 대해 중금속 검사 등 품질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의학계 스스로 이론을 체계화하고 과학적 검증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 외면받는 한방 치료…국민 6%만 이용
    • 입력 2012-01-13 07:56: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보건복지부가 국민들의 한방 이용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몸이 아플 때 한방 치료를 받는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방 치료가 이렇게 외면받는 이유가 뭘까요?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방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대부분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입니다.

주로 척추질환이나 요통, 근육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환자들입니다.

<인터뷰> 김은현(55살/경북 안동시) : "시간이 걸리지만 사람 몸을 좀 덜 상하게 하면서 근본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런 생각을……"

가장 많이 받는 치료는 역시 침.

전체 한방치료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제한된 환자층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조사를 해봤더니 몸이 아플 때 한방 병의원에 간다는 국민은 응답자의 6%에 불과했습니다.

수술이 안되는 등 한방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 비싼 진료비와 한약재에 대한 불신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신준식(박사/대한한방병원협회장) : "건강보험 적용이 아주 적기 때문에 자기 부담금이 많이 늘어서 한방 이용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정부에서 건강보험을 늘려주셔야 되고요..."

한약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오는 4월부터 모든 한약재에 대해 중금속 검사 등 품질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의학계 스스로 이론을 체계화하고 과학적 검증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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