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니메이션 짝퉁 완구 밀수입자 검거

입력 2012.01.13 (10:31) 수정 2012.0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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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명 애니메이션의 짝퉁 완구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짝퉁 완구를 밀수입한 37살 장모씨 등 2명과 국내 매장에 완구를 공급해 온 40살 이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중국에 도피한 밀수입자 1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유명상표 짝퉁 완구류 3만 6천여 점, 시가 6억여 원어치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씨와 동업한 이모씨 등은 창신동 완구 도매업체와 노점상 등을 돌며 짝퉁 완구들을 국내에 불법 유통 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밀수입된 완구류 가운데 3천여 점은 EBS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 상품이었다며, 이 상품의 경우 중국산 복제품이 국내 전체 유통량의 10%에 달해 저작권 침해 우려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완구류의 경우 인체 유해 성분 여부 등에 대한 검사 없이 들여오면 어린이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완구류 반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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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애니메이션 짝퉁 완구 밀수입자 검거
    • 입력 2012-01-13 10:31:11
    • 수정2012-01-13 10:43:46
    사회
중국에서 유명 애니메이션의 짝퉁 완구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짝퉁 완구를 밀수입한 37살 장모씨 등 2명과 국내 매장에 완구를 공급해 온 40살 이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중국에 도피한 밀수입자 1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유명상표 짝퉁 완구류 3만 6천여 점, 시가 6억여 원어치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씨와 동업한 이모씨 등은 창신동 완구 도매업체와 노점상 등을 돌며 짝퉁 완구들을 국내에 불법 유통 시켜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밀수입된 완구류 가운데 3천여 점은 EBS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 상품이었다며, 이 상품의 경우 중국산 복제품이 국내 전체 유통량의 10%에 달해 저작권 침해 우려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완구류의 경우 인체 유해 성분 여부 등에 대한 검사 없이 들여오면 어린이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완구류 반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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